메이지 시대부터 고사카 광산의 번영과 함께 쌓아 올려진 고라쿠칸과 고사카 광산 사무소 등 근대화 산업 유산군 외에도 철도 유산을 활용한 「고사카 철도 레일 파크」가 줄지어 있어서 메이지의 고풍스러우면서도 모던한 경관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또한, 6월에는 흰 아카시아꽃이 만개하여 메이지 백 년 거리 전체가 달콤한 향기에 휩싸입니다.
①덴시칸
고사카 광산 종업원의 자녀들의 유아 교육 시설로 설립. 건물은 목조 단층 건물로 기독교에 기반한 보육원에 걸맞게 서양식 외관을 갖추었습니다. 미늘 판자 외벽, 세로로 긴 여닫이창, 지붕 위의 장식이 특징적입니다.
②고사카 철도 레일 파크
귀중한 차량의 전시와 승차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2015년에는 이전에 수도권과 동북 지방의 북부를 연결했던 침대 특급(블루 트레인) 「아케보노」를 보존하여 원내에서 숙박 시설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③고라쿠칸
비약적으로 발전한 고사카 광산의 복지시설로 창건되었습니다. 외관은 모던한 서양식이고 관내는 사지키석과 마와리부타이(무대 중앙을 동그랗게 잘라 회전 무대시키는 구조), 슷뽕(무대 근처 하나미치의 일부를 위아래로 움직이는 장치) 외에도 특이하게 2개의 하나미치(무대 왼쪽에서 객석 안까지 길게 뻗은 무대복도처럼 생긴 부분)를 갖춘 에도시대의 전통 가부키 무대 양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 세기를 넘어 지금도 현역 가부키 극장으로 매일 관객을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④고사카 광산 사무소
일본 제일의 대광산의 상징으로 건설된 웅장하고 화려한 건축미는 당시 고사카 광산의 번영을 이야기해 줍니다. 모두 천연 아키타 삼나무로 만든 목조 3층 건물로 메이지 시대를 대표하는 르네상스 풍의 오피스 빌딩입니다.
⑤공용 수도
신 제련시설이 완성된 고사카 광산에서는 새로운 용수확보를 위해 1905년 상수도 시설을 완비. 광산 사무소와 각 공장, 사택, 시가지에도 급수되었으며 그 규모는 전용 급수 수도 560개소, 공용 급수 수도 120개소, 인구 24,000명에게 급수 가능했다는 것이었습니다.
⑥아카렌가(붉은 벽돌) 클럽(구 원동실/배전소)
이 건물은 기계 기구를 제작하는 공장이었던 「단야 제관장」에 전기를 공급하는 배전소였는데 고사카 광산 내의 공장 시설에 많이 사용되었던 「목골 벽돌조」건물로 귀중한 자료입니다.
⑦구 고사카 광산 병원 기념동
고사카 광산 병원 본관은 고사카 광산을 대표하는 건축물 중 하나였습니다. 아키타 현내 제일의 종합병원으로 창건되어 당시에는 르네상스풍 외관이 광산 사무소에 지지않을 정도의 우아함을 보였습니다. 본관은 1949년에 안타깝게도 소실되어 이 건물은 창건 당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유일한 유산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