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류 양식에 바친 인생: 22년의 시행착오

다가온 운명의 만남

1902년 어느 날, 아오모리 수산시험장을 방문한 와이나이는 홋카이도의 시코쓰코 호수에서 회귀본능을 가진 각시송어를 추천받았습니다. 와이나이는 이 찬스에 자신의 운명을 걸었습니다. 아내인 가쓰와 의논하여, 팔 수 있는 재산을 모두 매각해 자금을 조달했습니다. 그리고 시코쓰 호수에서 각시송어 알 3만 개를 구입하여 부화시킨 치어를 도와다 호수에 방류하였습니다. 생활은 매우 궁핍해졌지만, 와이나이와 그의 아내는 이번에야말로 자신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으리라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각시송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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