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다 화산의 형성 과정
토와다 화산은 약 20만 년 전부터 분화를 거듭해 왔습니다. 15,000년 전에는 현재의 도와다 칼데라의 원형을 만든 거대한 분화가 일어났습니다. 이 분화로 아오모리, 아키타, 이와테 3현의 넓은 지역을 고온의 화쇄류가 휩쓸고 지나갔고, 이 일대의 눈에 보이는 모든 곳에 토사가 쌓여 황무지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파괴적으로 거대한 분화가 도와다 화산에서는 61,000년 전과 36,000년 전에도 일어났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분화로 대량의 마그마가 분출되어 칼데라가 형성됩니다. 홋카이도의 도야 칼데라와 규슈의 아소 칼데라 등이 유명합니다.
도와다 전경 동쪽 상공에서 (2008년 3월 23일/기상청 촬영)
도와다 하치노헤 화쇄류 퇴적물의 지층이 보이는 절벽.
화쇄류 퇴적물이 10m 이상의 두께로 퇴적되어 있습니다.
(도와다시 한자이이케 부근)
〈칼데라의 형성 과정〉
분화 전 상태. 지하에 마그마가 고인 곳이 있습니다.
분화로 화쇄류가 발생하여 칼데라가 생기기
시작하면서 땅이 점점 움푹 패이기 시작합니다.
화쇄류 안의 화산재와 경석이
칼데라 주변에 쌓입니다.